Thursday, September 25, 2008

클라우드컴퓨팅 사업 불지핀다

한국IBM, '클라우드컴퓨팅센터' 개소… 국내 업계도 예의주시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이슈화를 위해 IT 기업들이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8월26일자 9면 참조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존 그리드 컴퓨팅, 유틸리티 컴퓨팅,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인터넷 기반의 대용량 컴퓨팅을 가능케 하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효율성과 유연성을 더한다.

삼성SDS 등 IT 업계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IBM이 클라우드 컴퓨팅센터를 연다.

한국IBM은 1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BM 글로벌 조직 중 6번째로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특히 국내 금융기관과 통신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우선 금융, 통신사의 기존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게 된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과 같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돈을 받는 비즈니스가 아니다"라며 "센터 개소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SDS 김인 사장은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IBM의 센터 설립에 대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선점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사업 등을 연계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이 개념이 고객에게 설득력을 갖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김무종기자 mjkim@

◆사진설명: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IBM 한국클라우드컴퓨팅센터 오프닝 기자간담회에서 닉 도노프리오 수석 부회장, 이강윤 상무, 윌리 츄 부사장, 이휘성 사장(왼쪽부터)이 IBM의 전세계 6개 클라우드컴퓨팅센터가 표시된 글로브를 공개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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