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28, 2009
클루넷, 클라우드컴퓨팅에 보안솔루션 탑재
잉카인터넷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안부분 강화
최근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이 각광을 받으면서 해당 기술을 네트워크 서비스에 접목시킨 ‘CCN’(Cloud Computing Network)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높은 성능과 비용절감 효과를 통해 차세대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서비스로 각광을 받으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나, 적용분야 와 사용자층이 넓어지면서 보안부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CDN 서비스 전문기업인 클루넷(공동대표 강찬룡, 김대중 www.clunet.co.kr)은 엔프로텍트(nProtect)로 대표되는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www.inca.co.kr)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투자방식은 잉카인터넷이 약 9억원 정도를 클루넷에 투자하고, 클루넷은 해당 자금을 연구개발 및 국내외 공동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해당 자금은 향후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부분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양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클루넷 측은 설명했다.
클루넷과 잉카인터넷은 양사의 CCN 기술과 PC보안기술을 결합시켜 네트워크 전송품질을 높이면서, 보안부분을 보다 강화해 일부 게임 및 웹스토리지 서비스에 적용되던 CCN을 금융권이나 공공전산망 등 보안성이 강화된 서비스 분야에도 적용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루넷은 기존의 잉카인터넷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보안솔루션인 ‘엔프로텍트 게임가드(nProtect GameGuard)’와 통합된 서비스 패키지로 온라인 게임시장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황승익 클루넷 CDN사업본부 총괄 이사는 “잉카인터넷과의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보안부분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국내 최고의 보안솔루션 회사와 함께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전문기업들이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기술을 축적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첫 사례로 보고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클루넷은 차세대 전송기술인 ‘CCN’서비스에 이어 신개념 저장기술인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상용화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안부분을 보다 강화해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최근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이 각광을 받으면서 해당 기술을 네트워크 서비스에 접목시킨 ‘CCN’(Cloud Computing Network)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높은 성능과 비용절감 효과를 통해 차세대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서비스로 각광을 받으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나, 적용분야 와 사용자층이 넓어지면서 보안부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CDN 서비스 전문기업인 클루넷(공동대표 강찬룡, 김대중 www.clunet.co.kr)은 엔프로텍트(nProtect)로 대표되는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www.inca.co.kr)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투자방식은 잉카인터넷이 약 9억원 정도를 클루넷에 투자하고, 클루넷은 해당 자금을 연구개발 및 국내외 공동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해당 자금은 향후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부분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양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클루넷 측은 설명했다.
클루넷과 잉카인터넷은 양사의 CCN 기술과 PC보안기술을 결합시켜 네트워크 전송품질을 높이면서, 보안부분을 보다 강화해 일부 게임 및 웹스토리지 서비스에 적용되던 CCN을 금융권이나 공공전산망 등 보안성이 강화된 서비스 분야에도 적용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루넷은 기존의 잉카인터넷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보안솔루션인 ‘엔프로텍트 게임가드(nProtect GameGuard)’와 통합된 서비스 패키지로 온라인 게임시장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황승익 클루넷 CDN사업본부 총괄 이사는 “잉카인터넷과의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보안부분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국내 최고의 보안솔루션 회사와 함께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전문기업들이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기술을 축적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첫 사례로 보고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클루넷은 차세대 전송기술인 ‘CCN’서비스에 이어 신개념 저장기술인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상용화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안부분을 보다 강화해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해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0485
IT 전문가 다섯 명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모두 다 다른 대답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발전해 온 과정과 그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유틸리티 컴퓨팅(utility computing), 가상화(virtualization) 및 클러스터링(clustering)를 잇는 차세대 주자라고 말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들 기술들과 모두 일정 수준의 공통 분모를 공유하고 있어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굳이 내리자면, "하드웨어 또는 로컬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능력" 정도로 규정지을 수 있다.
10년 전만해도 PC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용도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또 설치해야만 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한 지금, 사용자들은 프로그램이나 리소스를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공급받을 수 있다.
컴퓨팅 패러다임의 변화와 클라우드의 부상
처음 등장했던 메인 프레임 컴퓨터가 미니 컴퓨터, PC, 서버 등으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컴퓨터의 크기가 작아지고 리소스들이 점점 더 풍부해졌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가끔 컴퓨팅 성능 부족 문제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이에 IT 전문가들은 클러스터링 기술을 이용해 컴퓨터들의 작업 부담을 경감시키려 했다. 사용자들은 어떤 컴퓨터의 CPU가 자신이 명령한 작업을 수행하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클러스터 소프트웨어의 활용은 무난해 보였다. 그러나 클러스터링 작업 자체가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1990년대 초, 그리드(grid)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그리드 컴퓨팅의 등장으로 사용자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분산된 자원들을 한데 모아 정보 처리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유틸리티 컴퓨팅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데이터의 저장 장소가 문제로 대두됐다. 그리드 컴퓨팅은 세계 어느 곳에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먼 곳에 떨어져 있는 데이터를 불러올 때 프로세스 시간이 지연되는 단점이 있었다.
더불어 개인 또는 기업 사용자들이 그리드 컴퓨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플랫폼으로 교체해야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및 운용 절차에 이미 상당한 비용을 투자한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들인다는 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또 데이터 보안이나 비밀 유지가 제대로 보장되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의 주역은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공에는 가상화 기술의 성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 컴퓨터를 여러 개의 컴퓨터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서버 가상화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하여금 기존의 컴퓨팅 그리드보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더불어 다양한 가상머신 미들웨어들을 호스팅할 수 있게 해주었다.
대기업들의 투자와 노력이 밑거름
만약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이 가속화 된다면,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에 대한 아마존, IBM, 구글 등 대기업들의 노력 덕분일 것이다.
지난 2007년 IBM과 구글은 컴퓨터 공학 전공 학생들이 광범위한 규모의 분산 컴퓨팅을 좀 더 원활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한 바 있다. 이들의 "클러스터 컴퓨팅 학습 촉진 운동"은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크리스토프 비스시그리아(Christophe Bisciglia)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는데, 비스시그리아는 대학생들에게 대량의 컴퓨터 클러스터 및 테라바이트 규모의 데이터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구글 CEO는 IBM에게 공동으로 학습 촉진 운동을 추진할 것으로 제안했고, IBM이 이를 수락, 참여하게 된 것이다. 두 기업은 최소 수백 대 이상의 컴퓨터를 대학생들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학습에 활용될 리소스는 구글의 데이터 센터들, IBM의 알메이든 연구소(Almaden Research Center) 그리고 워싱턴 대학교 등에 분산되어 있는데, 총 1,600개 이상의 프로세서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워싱턴 대학교, 카네기 멜론 대학교, MIT, 메릴랜드 대학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등이 구글-IBM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반면 아마존 닷컴도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 서비스 개발자들은 이들의 S3(Simple Storage Service)를 이용해 데이터를 무한정 저장할 수 있다. 더불어 개발자들은 아마존의 EC2(Elastic Compute Cloud (EC2)를 이용해 가상 서버를 몇 분 만에 설치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서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매,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서비스 모두 사용 횟수를 기반으로 한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IT 전문가 다섯 명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모두 다 다른 대답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발전해 온 과정과 그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유틸리티 컴퓨팅(utility computing), 가상화(virtualization) 및 클러스터링(clustering)를 잇는 차세대 주자라고 말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들 기술들과 모두 일정 수준의 공통 분모를 공유하고 있어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굳이 내리자면, "하드웨어 또는 로컬 네트워크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능력" 정도로 규정지을 수 있다.
10년 전만해도 PC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용도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또 설치해야만 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한 지금, 사용자들은 프로그램이나 리소스를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공급받을 수 있다.
컴퓨팅 패러다임의 변화와 클라우드의 부상
처음 등장했던 메인 프레임 컴퓨터가 미니 컴퓨터, PC, 서버 등으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컴퓨터의 크기가 작아지고 리소스들이 점점 더 풍부해졌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가끔 컴퓨팅 성능 부족 문제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이에 IT 전문가들은 클러스터링 기술을 이용해 컴퓨터들의 작업 부담을 경감시키려 했다. 사용자들은 어떤 컴퓨터의 CPU가 자신이 명령한 작업을 수행하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클러스터 소프트웨어의 활용은 무난해 보였다. 그러나 클러스터링 작업 자체가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1990년대 초, 그리드(grid)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그리드 컴퓨팅의 등장으로 사용자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분산된 자원들을 한데 모아 정보 처리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유틸리티 컴퓨팅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데이터의 저장 장소가 문제로 대두됐다. 그리드 컴퓨팅은 세계 어느 곳에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먼 곳에 떨어져 있는 데이터를 불러올 때 프로세스 시간이 지연되는 단점이 있었다.
더불어 개인 또는 기업 사용자들이 그리드 컴퓨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플랫폼으로 교체해야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및 운용 절차에 이미 상당한 비용을 투자한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들인다는 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또 데이터 보안이나 비밀 유지가 제대로 보장되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의 주역은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공에는 가상화 기술의 성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 컴퓨터를 여러 개의 컴퓨터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서버 가상화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하여금 기존의 컴퓨팅 그리드보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더불어 다양한 가상머신 미들웨어들을 호스팅할 수 있게 해주었다.
대기업들의 투자와 노력이 밑거름
만약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이 가속화 된다면,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에 대한 아마존, IBM, 구글 등 대기업들의 노력 덕분일 것이다.
지난 2007년 IBM과 구글은 컴퓨터 공학 전공 학생들이 광범위한 규모의 분산 컴퓨팅을 좀 더 원활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한 바 있다. 이들의 "클러스터 컴퓨팅 학습 촉진 운동"은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크리스토프 비스시그리아(Christophe Bisciglia)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는데, 비스시그리아는 대학생들에게 대량의 컴퓨터 클러스터 및 테라바이트 규모의 데이터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구글 CEO는 IBM에게 공동으로 학습 촉진 운동을 추진할 것으로 제안했고, IBM이 이를 수락, 참여하게 된 것이다. 두 기업은 최소 수백 대 이상의 컴퓨터를 대학생들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학습에 활용될 리소스는 구글의 데이터 센터들, IBM의 알메이든 연구소(Almaden Research Center) 그리고 워싱턴 대학교 등에 분산되어 있는데, 총 1,600개 이상의 프로세서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워싱턴 대학교, 카네기 멜론 대학교, MIT, 메릴랜드 대학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등이 구글-IBM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반면 아마존 닷컴도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 서비스 개발자들은 이들의 S3(Simple Storage Service)를 이용해 데이터를 무한정 저장할 수 있다. 더불어 개발자들은 아마존의 EC2(Elastic Compute Cloud (EC2)를 이용해 가상 서버를 몇 분 만에 설치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서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매,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서비스 모두 사용 횟수를 기반으로 한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