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IT 장비들이 모여져 있는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위한 심장부다. 최근 고객들은 광대역 유무선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산재돼 있던 데이터센터를 한 두개의 대형 센터로 통합시키고 있다. 자연히 IT 장비 업체들도 이런 시장을 겨냥한 장비 출시에 정신이 없다.
네트워크 스위치 전문 업체인 익스트림네트웍스도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이더넷 스위치 제품을 출시하고 가상화된 데이터센터와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쳐 솔루션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매니지드 호스팅과 클라우드 환경이 급속히 커지면서 레이어2와 3의 확장성이 네트워크분야의 주요 이슈가 됐다”고 전하고 “데이터센터용 블랙다이아몬드 8900-XL 코어스위치와 에지용 스위치 써밋 X480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광범위한 네트워크 운용을 위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물리적 네트워크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호스팅업체와 기업체들은 자사의 데이터센터를 확장해 가상화된 인프라스트럭처와 클라우드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새로운 아키텍처 아래에서 IT리소스를 역동적으로 관리, 운용하면 전사적으로 유연성, 민첩성, 그리고 확장성을 실현하기 쉽게 된다.
데이터센터내와 다른 데이터센터와의 기본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물리적 네트워크는 새로운 가상화된 아키텍처와 토폴로지의 근간이 되는데, 네트워크 기술과 시스템이 고도의 확장성을 확보해 강력한 성능과 용량을 지원하고 대규모의 데이터센터의 운용을 지원하는 능력이 확보돼야 한다. 네트워크 운용이 레이어2나 레이어3 여부와 관계없이 제한된 전력과 물리적인 리소스를 가지고도 가상 머신과 사용자 수의 급격한 증가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블랙다이아몬드 8900-XL 샤시용 모듈과 써밋 X480 박스형 스위치는 매니지드 호스팅업체와 일반 기업체가 다양한 네트워크 아키텍쳐와 토팔로지를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업계선두의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이다.
이미 관련 장비를 도입했던 익스트림의 고객들은 이런 모듈을 장착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상화된 IT 인프라를 적극 수용할 수 있다.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모든 IT 인프라가 가상화되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설비 투자를 보호하면서 미래 확장성까지 염두에 둔 기술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블랙다이아몬드8900-XL 모듈은 기존제품에 비해 지원하는 레이어2와 3의 테이블 사이즈가 두 배 이상 커졌고 라인카드당 128기가비트의 고속 스위칭 용량을 지원하는 기가비트, 10기가비트 이더넷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또한, 블랙다이아몬드 8900-XL 모듈은 포트 집적도와 확장성을 키워 지원 가능한 가상화 장비 숫자가 많아진 동시에 대규모의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계층을 최소화해 단순한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블랙다이아몬드 8800 시리즈 스위치 제품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서 포크리프트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만큼만 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써밋X480 박스형 48포트 10/100/1000 스위치는 데이터센터급의 기능성과 업계선두의 레이어2/3 확장성, 프런트-투-백 공기흐름, 그리고 이중의 내부 핫스왓 전원과 팬을 제공한다. 40기가 이더넷을 지원하는 VIM2옵션슬롯을 이용하면 4포트의 10기가비트 이더넷 업링크 모듈 혹은 40Gbps나 128Gbps 쓰루풋을 제공하는 스태킹 지원모듈을 구현할 수 있다. 써밋X480은 데이터센터를 위해 고도의 확장성을 지닌 ‘버츄얼 샤시’ 컨피규레이션을 지원하는 스태킹 기능을 가진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에지 스위치이다. 버츄얼 샤시 기능은 데이터센터가 1.8테라비트의 스위칭 용량을 단일 관리 디비이스처럼 콘트롤할 수 있도록 한다.
블랙다이아몬드8900-XL 모듈과 써밋X480 스택가능한 스위치는 단일 모듈라 운영체제인 익스트림XOS, XML API형 오픈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그리고 크로스 플랫폼 스크립팅 기능으로 익스트림네트웍스의 확장형 프레임워크를 구성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커스터마이제이션과 네트워크 자동화를 실현한다.
from: http://www.bloter.net/archives/2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