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 기기, 환경의 제약 없어야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진정한 의미의 클라우드컴퓨팅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가 가상화 기술을 통해 구현 돼야 합니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9 틸론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 발표회’에서 틸론의 이춘성 실장은 발표자로 나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고객들에게 확장성을 가진 IT자원들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 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이런 SaaS형태로는 고객관계관리솔루션(CRM)과 같은 단순한 기능과 연동되는 상태라며 다양한 연동을 하기에 아직 기술적 제약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애플의 앱스토어를 예로 들며 "PaaS형태는 특정업체 디바이스에 종속된다는 단점이 있어 발전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클라우드 컴퓨팅은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에 가입만 돼 있다면 기기,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VaaS(Virtualization as a Service)가 실현돼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회사의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어코드스테이션을 예로 들었다.
그는 “어코드스테이션은 서버기반컴퓨팅(SBC)의 장점과 로컬의 장점을 포함했다”라며 “보안도 확립된 솔루션으로 디바이스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