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0, 2009

한국HP, “클라우드컴퓨팅과 친환경 차세대데이터센터는 한 몸”

“클라우드컴퓨팅과 친환경 차세대 데이터센터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한국HP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 진화된 ‘친환경 차세대데이터센터(Green NGDC)2009′와 에코-클라우드(Eco-Cloud)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한국HP는 1년 전 친환경 차세대데이터센터 솔루션 로드맵을 발표하고,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최적화와 가상화, 자동화, 그리고 친환경 차세대데이터센터 평가 모델인 AIMM(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 성숙도 모델), 모듈형 데이터센터 설계 방법인 MDC(모듈러 데이터센터)와 같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의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친환경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끌어 왔다.

올해 선보인 포트폴리오는 지난해보다 조금더 구체화되고 지원 범위도 넓어졌다.
전인호 한국HP ESS(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서버)사업부 총괄 전무는 “HP 에코-클라우드는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Infrastructure)와 차세대데이터센터 기반으로 신속하게 구축될 수 있다”면서, “국방, R&D 분야의 기업 고객 클라우드 사례 및 Snapfish, CloudPrint 등의 개인 고객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고객은 HP의 검증된 NGDC 인프라를 통해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포괄적인 그린IT를 포함한 인프라 성숙도에 대한 단계별, 요소별 구체적인 지표 제시와 함께 총소유비용(TCO)와 위험을 최소화하는 모듈화 접근, 그린오션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한국형 동적 스마트 쿨링과 데이터센터의 자동화,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클라우드 에코 시스템, 친환경 차세대그린데이터센터와 에코-클라우드 이행을 위한 엔드-투-엔드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그 동안 전세계 1천 500여 기업 고객의 인프라를 대상으로 수행한 AIMM 평가 프로젝트에 따른 산업별, 업종별 실질적인 경험의 집합체를 통한 벤치마크와 워크숍이 추가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사례도 선보였다. HP는 인텔, 야후와 함께 서비스형 클라우드 컴퓨팅을 연구하고 있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기업 시장에서 수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사례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시스템부(DISA, Defense Information Systems Agency).

DISA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시스템부로 대통령, 부통령, 군사령부, 국방부 등을 지원하는 실시간 IT 및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업무 성격상 미 국방부의 보안 요구 조건을 충족하면서 컴퓨팅 리소스에 대한 신속한 액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내 IT 자원의 자동 검색과 자동 프로비저닝이 보장돼야 했다.

또한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물리적 인프라에 대한 추가 구매 필요성을 제거해야 했으며, 여러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재구동 또는 프로비저닝이 가능해야 했다.

DISA는 HP의 ▲ RACE(Rapid Access Computing Environment) 기능 접근, ▲ 서버 자동화와 구성 관리, ▲ 프로비저닝 지원을 위한 HP 운영 오케스트레이션(Operations Orchestration), ▲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한 HP 운영 매니저(Operations Manager), ▲ 인시던트와 장애관리 지원을 위한 HP 서비스 매니저(Service manager), ▲ HP 시스템 인사이트 매니저(Systems Insight Manager), HP 프로라이언트 에션셜(ProLiant Essentials), ▲ 요금부과체계 지원을 위한 HP Cluster Resources Moab for Intelligent Orchestration and Gold를 도입했다.

비용 절감고 통합된 단순한 프로세스 구조, 전달 시간 단축 등의 비즈니스 성과를 얻었고, IT 분야에서는 웹과 애플리케이션, DB 개발 플랫폼을 유연하게 구현하고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스스로 자원을 할당할 수 있게 됐다. 또 분 단위의 서버 프로비저닝 구현했고, 단일 솔루션으로 CPU, 메모리, 스토리지, 가상화 환경도 구축했다.

곽종호 한국HP TS(테크놀로지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HP는 엔드-투-엔드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로의 이행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는 기업들로 하여금 심화된 경제 위기 상황에서 비용 절감 및 비즈니스 민첩성의 확보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로의 이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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